K패스 신청 방법, 알뜰교통카드 전환 방법 비교까지 정확하게
2023년 08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새로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발표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들은 금액을 많이 아낄 수가 있으니 이 정보에 주목해야한다.
K패스는 전국 통합형 환승 할인 카드로, 알뜰교통카드의 후신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가 출발과 도착 시간을 기록하고 도보와 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하였는데 이러한 조건이 전부 사라졌다.
지원 내용
K패스의 지원 대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이동거리에 관계 없이 환급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알뜰교통카드에서 불편했던 출발, 도착 시간을 기록할 필요가 없어졌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이다.
할인 혜택
위 사진은 K패스와 알뜰교통카드를 비교한 것이다. 시내버스 이용 요금인 1,500원을 기준으로 일반 기준 300원 환급, 청년 기준 450원 환급, 저소득층 기준 800원이 환급된다.
즉, 일반 기준 1,200원, 청년 기준 1050원, 저소득층 기준 700원으로 시내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신청방법
K-패스
K-패스 홈페이지
korea-pass.kr
K패스는 2024년 05월 01일부터 시행되며, 2024년 04월 30일까지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추진된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신규 이용자는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11개 카드사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 11개 카드사: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던 사람은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과 마찬가지로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전환을 진행할 수 있다.
지자체별 확대 사업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K패스를 기본으로 하여 혜택을 강화한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혜택은 아래와 같으니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참고하자. 관련 글은 추후 작성하도록 하겠다.
- 지원 횟수: 기존 60회 → 상한 없음
- 청년 기준: 만 34세 → 만 39세
- 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한도 지원 (경기도: 연 24만원, 인천광역시: 연 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