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원인 4가지 정리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있을 때 별 일 아니라고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는 신장이나 췌장 등의 장기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평소 건강이 안좋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소화기 질환
왼쪽 갈비뼈 아래 부근이 콕콕 쑤시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하면서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쓰리거나 미식거렸다면 소화기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단순 소화불량일 경우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서 부풀어오른 소화기관이 갈비뼈를 압박하여 통증이 발생한다.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소화성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인 경우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신장 질환
양쪽 갈비뼈 아래쪽에 위치한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신장에 돌이 생기는 결석과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신우신염이 있다.
요로결석과 신우신염을 모두 겪어보았는데 요로결석의 경우 옆구리 쪽을 송곳으로 찌르는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며, 신우신염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을 동반한다.
췌장 질환
후복막 근처에 위치한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질환이 발생한 부위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같은 신경 분절에 속해있어서 통증이 느껴지는 방사통의 일종이다.
대표적인 췌장 질환의 예로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췌장염이 있으며, 췌장염의 경우 통증과 더불어 구토와 황달, 발열을 동반한다.
늑막염
마지막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에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늑막염일 수도 있다.
늑막염에 발생할 경우 갈비뼈 왼쪽 아래 통증과 더불어 폐가 원활하게 수축과 팽창을 할 수 없어 호흡이 불편해진다. 마찬가지로 염증 질환이므로 발열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