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보풀제거기 추천 '아이프리 FX-9'
겨울 의류인 니트, 코트, 목도리 등을 입다보면 원단의 특성 상 잔털이 일어난다. 보풀만 제거해도 옷이 상당히 깔끔해지는데, 그렇다고 손으로 잡아 뜯으면 주변의 섬유가 함께 뜯겨나가 옷이 상하기 마련이다. 칫솔이나 면도칼 등으로 제거할 수도 있지만 보풀제거기를 사용하면 상당히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이프리 FX-9 소개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휴대용 보풀제거기인 아이프리 FX-9이다. AA 건전지 2개로 작동하여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으로, 어느덧 3년째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1만 7천원 정도로 부담되지 않는 선이다.
기본 구성품으로 높낮이 조절 캡과 스타킹용 전용 캡이 있다. 스타킹이나 니트와 같이 원단이 얇거나 털이 긴 옷의 보풀을 커팅해낼 때 칼날이 너무 밀착되어 의류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나는 높낮이 조절 캡만 사용중이다.
기모 재질의 트레이닝복 보풀 제거
가장 먼저 겨울철에 자주 입는 트레이닝복(기모 재질)의 보풀을 제거 해보았다. 꽤 오래 입기도 했고 트레이닝복 특성상 자주 세탁했기 때문에 보풀이 많이 일었는데 외관도 많이 깔끔해지고 촉감도 부드러워졌다.
울 목도리 보풀 제거
선물 받은 목도리에도 휴대용 보풀제거기 아이프리 FX-9을 사용해보았다. 어두운 색상의 제품이라 크게 티나진 않지만 확실히 깔끔해졌다. 작은 제품에서 이런 출력이 나오는 걸 보면 기술이 참 좋은 듯 하다.
겨울철 트레이닝복, 목도리, 사진에는 담지 않은 코트의 보풀까지 제거하고나니 잔털이 수북하게 쌓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잔털은 먼지통만 분리해서 쓰레기통에 털어 넣어주면 되므로 뒷처리가 무척 간편하다.
휴대용 보풀제거기 아이프리 FX-9을 고장 없이 3년째 잘 사용하고 있다. 성능도 나쁘지 않고 사용하기도 간편해서 가정에서 간단하게 겨울철 의류 관리를 원하시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