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제조기 딜라이트소다 프리뷰 탄산음료도 가능
유튜브를 보다가 재미있는 제품을 발견했다. 탄산기 제조기 딜라이트소다라는 제품인데 일반적인 탄산수 제조기와 다르게 탄산수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도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딜라이트소다 소개
딜라이트소다는 탄산수 제조기이다. 탄산의 강도, 밀도, 거품의 크기까지 조절해서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물 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탄산을 주입할 수 있다는 점이 끌려서 찾아보게 되었다.
폴바셋과 공동 개발하여 전국 폴 바셋 매장과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어느정도 믿음이 간다.
장점 1. 탄산음료 제조
장박사의 구매 중독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딜라이트소다를 사용하는 영상을 보니 김 빠진 콜라에 탄산을 주입하여 먹는 장면이 있다.
딜라이트소다가 아닌 다른 탄산수 제조기는 일반 음료에 탄산 주입 시 분출 현상이 발생하여 기기의 내부가 오염되고, 기기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제품들을 찾아보니 물에만 사용하라고 주의사항에 적혀 있다.
1분 30초부터 파워에이드, 이프로, 포카리스웨트, 아침햇살 등 다양한 음료들에 탄산을 주입하여 먹어보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솔의눈에 탄산을 주입해서 먹으면 훨씬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봉봉, 코코팜, 파워에이드, 포카리스웨트는 탄산을 넣어 먹었을 때 괜찮았고, 데자와, 아침햇살, 바나나우유같은 유제품류는 별로였다고 한다.
장점 2. 노즐 세척 가능
딜라이트소다는 본체와 노즐이 분리되어 물과 잔류가스가 맞닿는 모든 곳을 직접 세척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당연히 다른 탄산수 제조기도 노즐을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장점 3. 저렴한 유지비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60리터의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탄산가스 실린더가 제공되는데, 이는 330ml짜리 트레비를 180병 정도 만들 수 있는 용량이다.
가스를 다 쓰고나면 충전을 해야하는데, 충전 한 번에 17,700원에 왕복 배송비가 무료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탄산수를 구매하여 마시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메리트있는 제품이다.
단점
딜라이트소다로 탄산수, 탄산음료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전용 물병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전용 물병은 0.5리터 제품은 15,500원, 1리터 제품은 16,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다.
2개에서 3개 정도를 구매해놓고 세척을 하며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물병 하나에 16,000원을 지불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총평
탄산수 제조기 딜라이트소다는 저렴한 유지비로 가정에서도 쉽게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개당 16,000원이나 하는 물병은 아쉽지만 이 외에 큰 단점은 찾아볼 수 없기에 주기적으로 탄산수를 주문하는 사람이 구매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딜라이트소다 판매 페이지에서 트레비, 씨그램, 산펠레그리노같이 유명한 탄산수에 대한 제조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으니 구매 전 참고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