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자가진단 증상과 치료방법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7%로, 100명 중 97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높아진 스마트폰 보급률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 스마트폰 중독도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는데, 오늘은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스마트폰 중독과 스몸비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심각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다가 하수구에 다리가 끼거나 물에 빠져 죽기도 하고, 버스 기사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다.
영미권에서는 스마트폰에 과몰입한 상태로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좀비같다고 하여 스몸비(Smombi, Smartphone + Zombie)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위 사진은 한국 중독 포럼(Korean Addiction Forum)에서 제공하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질문지이다.
총 15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학교 성적이 떨어지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즐겁다면 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다음은 성인용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설문지이다. 청소년용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학교 성적, 업무 능률이 떨어지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면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나이 | 분류 | 점수 |
청소년 (만10세 - 19세) | 일반 사용자군 | 41점 이하 |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 42점 - 44점 | |
고위험 사용자군 | 45점 이상 | |
성인 (만 20세 - 59세) | 일반 사용자군 | 39점 이하 |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 40점 - 43점 | |
고위험 사용자군 | 44점 이상 |
청소년용 질문지의 경우 45점 이상, 성인용 질문지의 경우 44점 이상이라면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에서의 고위험사용자군으로 판별하게 된다. 출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니 꽤나 신뢰되는 정보이다.
스마트폰 중독 치료 방법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결과 자신이 잠재적위험사용자군, 고위험사용자군에 해당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들여보자.
-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기록하고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기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금지 구역 만들기 (식탁 위, 침대 위, 책상 앞 등)
-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 대신 다른 행동 하기 (독서, 스트레칭, 메모 등)
- SNS 팔로우 수를 줄이고 필요 없는 알림 꺼놓기 (쇼핑정보 알림, 댓글 알림 등)
- 수면 시간에 스마트폰을 독립된 공간에 치워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