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링과 애플링 출시 예정 가격 디자인 출시일 등 총 정리
2023년 02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링(Galaxy Ring)'과 '갤럭시 글라스(Galaxy Glass)'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각각 반지와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추측되는데, 어떤 형태로 출력될지 애플링과 비교하여 가격, 디자인, 출시일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디자인
디자인이 유출되었거나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예상 이미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반지의 형태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는 크기가 작아 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수밖에 없는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되면 배터리를 금방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링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여진다.
흥미로운 부분은 소재이다. 갤럭시링의 경우 세라믹을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일 많은데, 세라믹은 피부에 닿았을 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애플링의 경우 애플워치 울트라에 사용되었고, 아이폰 15에도 사용할 예정인 티타늄을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티타늄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경량화에 사용하는 소재이다.
기능
삼성전자에서 갤럭시링과 관련되어 가지고 있는 특허들을 살펴보면 갤럭시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어림짐작 할 수 있는데, 살펴본 바로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능, 혈압, 심박수, 수면의 질 등 건강 데이터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스마트폰의 삼성페이와 같은 결제 기능, 조명, 스피커 등의 스마트 홈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애플링도 대체적으로 삼성과 같이 심박수나 혈압 등을 측정하는 건강 추적 특허, 애플페이 같은 결제 특허,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특허 등이 있었는데, 특이한 점으로 스마트링으로 생체인증을 할 수 있는 보안 특허가 있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없이 애플링만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겠다.
가격
스마트링 시장의 선두주자인 오우라링의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았을 때 갤럭시링은 300달러에서 500달러 정도의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300달러 정도로 출시되면 오우라링과 비슷한 가격에 훨씬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셈이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링은 갤럭시링보다 200달러 정도 높은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티타늄이 가공하기 어려운 소재임을 감안했을 때의 가격이다. 물론, 애플 제품 자체의 가격이 높은 것도 있다.
출시일
갤럭시링과 애플링의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링의 경우 2024년 초에 있을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 애플링의 경우 WWDC 2023에서 애플 비전 프로와 함께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